> 진료안내 > 전문클리닉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뇌졸중의 원인, 병태생리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의 진단 뇌졸중의 치료 및 재활




뇌졸중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일반인보다 훨씬 더 잘 생기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아래는 여러가지 위험인자와 일반에서의 추정 유병율과 뇌졸중의 위험 배율에 관한 표이니 참고가 될 것입니다.

위험인자

추정 유병률 뇌졸중의 위험배율

고혈압
25-40 % 4-5배

심장질환
10-20 % 2-4배

심방세동
1 % 5-18배
당뇨 4-8 % 2-3배
고지혈증 6-50 % 1-2배
흡연 20-40 % 1.5-3배
과음 5-30 % 1-4배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은 결코 느닷없이 생기는 병은 아닙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수년에 걸쳐 뇌혈관의 이상이 생기게 되며 어느 정도까지는 혈액 공급이 부족해도 뇌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가 더욱 진행되어 견디지 못할 정도가 되면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게 되어 비로소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뇌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원인들은 모두 위험인자라 할 수 있으며 이들 가운데 중요한 것으로는 나이(고령),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흡연, 과도한 음주 등이 있으며 조금 덜 중요한 것으로는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이 있습니다.



나이

뇌졸중은 나이가 많을수록 잘 걸리는 질병입니다. 이는 나이가 많으면 동맥경화가 생기는 등 혈관벽이 손상되기 때문이며 쉽게 말하면 나이를 먹음에 따라 혈관도 늙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젊다고 뇌졸중의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며 특히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언제든지 뇌졸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혈압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뇌졸중 외에도 심장병, 신장병, 망막질환 등 많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고혈압은 대부분이 뚜렷한 원인이 없이 생기나 드물게는 호르몬의 이상 등과 같은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길 수도 있으며 특히 짠 음식을 좋아하면 하루동안 섭취하는 소금 양의 증가로 혈압이 올라갈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 4-5배정도 뇌졸중에 더 잘 걸린다고 하며 특히 뇌혈관의 파열에 의한 뇌출혈 환자에서 더욱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특이한 증상이나 위험 신호를 나타내지는 않으며 실제로 뇌졸중으로 병원에서 치료 받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자신이 고혈압 환자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혈압은 당장 증세를 일으키지 않더라도 뇌혈관을 포함한 여러 장기에 지속적으로 손상을 주게 되며 고혈압을 치료하면 혈관이 더 이상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은 식이요법, 원인질환의 조절 등 그 예방도 중요하지만 고혈압의 발견 및 조기 조절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며 일단 본인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식이요법, 적당한 운동 및 약물치료를 통한 혈압의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동맥경화의 중요한 원인으로 따라서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인자가 되며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 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3배 정도 높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가 있는 뇌졸중 환자는 없는 환자보다 증상의 회복도 느리고 재발도 더 잘합니다. 따라서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병의 발견 및 일단 발병 후에는 혈당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혈당 조절의 방법으로는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 경구혈당 강하제, 인슐린 주사 등이 있으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흡연

흡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혈액을 쉽게 응고시키며 심장을 자극하여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뇌졸중에 걸리기 쉬우며 비흡연가에 비해 1.5-3배 가량 위험이 높고 또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그 위험은 커집니다. 특히 흡연은 고혈압, 당뇨 등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자에서 뇌혈관 손상을 가속화 시키는 요인이 되며 따라서 이런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됩니다.

고지질혈증

당뇨와 마찬가지로 고지혈증도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혈관벽을 딱딱하게 만들어 혈관의 신축성을 떨어뜨리고 혈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뇌의 혈액 공급이 장애를 받게 되고 혈압이 오를 경우 이를 견디지 못해 약한 부위가 터지게 됩니다. 한가지 중요한 점은 콜레스테롤이 너무 적은 것도 좋지 않으며 특히 혈압이 높은 경우와 동반되면 뇌출혈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고지혈증의 치료는 식이 요법이 기본이고 필요에 따라 약물요법을 병행하게 됩니다.

심장질환

우리 나라에는 심장 판막증(류마티스성 판막 질환) 환자가 비교적 많은 편이고 이와 동반되어 부정맥이 잘 나타나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손상 받은 심장 판막이나 심장 안벽에 붙어있던 혈전(피떡)이 떨어져나가 뇌혈관으로 흘러 들어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나이든 사람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에서도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또 인공 판막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뇌졸중의 위험은 증가합니다. 일반적으로 판막질환이 있는 경우에 뇌졸중의 위험성은 정상인 보다 18배나 높으며 만일 혈압이 높거나 과거 뇌졸중을 앓은 경력이 있으며 그 위험성은 더욱 증가합니다.

또한 나이 들면서 많이 생기는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도 뇌졸중의 위험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17배 증가합니다. 이러한 병이 있을 경우에는 항응고제 등의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며 주의할 점은 의사의 지시를 정확히 따라야 하며 그렇지 않아 약물조절이 잘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항응고제의 부작용으로 뇌출혈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음주

술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복잡하나 현재 확실히 알려진 사실은 과다한 음주, 즉 많은 양의 술을 계속적으로 마시거나 한꺼번에 폭주하면 뇌졸중에 걸리기 쉽다는 것입니다. 특히 과다한 음주는 혈압을 급격히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과다한 음주를 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적당한 음주가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는 뚜렷한 증거는 없으나,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타

위에서 언급된 것들 외에도, 비만이 있거나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뇌졸중의 가족력이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도 뇌졸중의 위험성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